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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드리기 34주 차] 프레드릭이 전하는 햇살, 색깔, 이야기
하나님 오늘 예배를 통해 지체됨의 의미를 알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래된 돌담은 수다쟁이 들쥐 가족의 보금자리예요. 늦가을, 네 마리 들쥐들은 옥수수와 열매, 밀과 짚, 옥수수 등 양식을 모으기에 바빠요. 프레드릭만 빼고요. 프레드릭은 태양의 따뜻한 온기, 여름의 찬란한 색깔, 계절에 어울리는 낱말을 모으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어 저장해 놓은 먹이가 떨어지자 들쥐들은 재잘 댈 힘조차 잃어버렸어요. 이때 프레드릭에게 이렇게 물어요
“네 양식은 어떻게 되었니?
프레드릭은 커다란 돌 위로 올라가 모두 눈을 감으라고 하고는 가을날 모아둔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그리고 들쥐들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배고픔도 잊은 채 행복해합니다.
'눈을 감아 봐, 내가 너희들에게 햇살을 보내 줄게. 찬란한 금빛 햇살이 느껴지지 않니....'
했습니다. 프레드릭이 햇살 이야기를 하자, 네 마리 작은 들쥐들은 몸이 점점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눈을 감아 봐.'
프레드릭은 파란 덩굴꽃과 노란 밀짚 속의 붉은 양귀비꽃, 또 초록빛 딸기 덤불 얘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들쥐들은 마음 속에 그려져 있는 색깔들을 또렷이 볼 수 있었습니다.
고린도 전서 12:26-27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따로는 지체들입니다.
우리는 매일 유치부, 아카데미, 가족공동체 안에서 생활해요. 나와 다른 친구들, 부족해 보이는 친구들, 다 잘하는 친구들, 형제자매들과 매일 함께 살아가잖아요. 사랑으로 서로를 돌보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우리 아이가 되길 축복해.
이 말씀을 기억하며 책을 읽어 보자.
그림책을 보며 생각 나누기
프레드릭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양식을 모으지 않은 프레드릭에 대해 다른 들쥐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프레드릭이 여름에 모은 양식들은 어떻게 들쥐들을 배부르게 했을까?
들쥐 가족들은 서로를 어떻게 돌보며 한 몸을 이루었을까?
우리가족은 서로를 어떻게 돌보며 한몸을 이루고 있을까?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체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도와주고 보듬어주면 진정한 한 몸이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음을 기억하길 바라요.
하나님, 나와 다른 사람이 있어도 한 지체임을 기억하고 서로 더 돌보고 섬기는 넓은 마음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배를 드리고 난 후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해 볼까요?
꼭 안아주면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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