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N.O.T.E 하다 25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배워요! <화해하기 보고서>

화해하기 보고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며 갈등 속에서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에요. 은지와 엄마가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와 부모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일방적인 훈육이나 지적이 아닌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는 방식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책이에요. 줄거리 은지는 학교에 고추 모종을 가져가야 하는데, 엄마가 방울꽃 모종을 사 오는 바람에 투덜거리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은지가 알림장에 정확히 쓰지 않았다고 지적하지만, 은지는 내복 차림으로 대문 밖에 내쫓긴 일까지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특히 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민우에게 그런 모습이 보인 것이 속상했습니다.엄마와 은지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책은 또 다른 마력이 있어요 <그래 책이야>

스마트 폰, 태블릿 피씨등을 당연하게 받아드리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게 바로 책이야”라고 말해주는 그림책 를 소개 합니다. 그래, 책이야 #그래책이야 #레인스미스 지음 #김경연 옮김 독서삼매경에 빠진 몽키에게 노트북을 낀 친구 동키가 다가와 말을 겁니다 “그건 뭐야?” 동키는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것들을 책도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책으로는 메일도 못보내고, 트위터도 못하고, 인터넷도 할 수 없습니다. 몽키의 표정보세요. 동키가 귀찮은가 봐요. 몽키는 동키에게 책을 눈 앞에 갖다 대고 동키는 엉겁결에 한 페이지를 읽는데요. 동키는 노트북을 옆에 두고 4시간이 넘게 책을 봅니다. 책의 마력에 빠져든 동키의 모습 보이나요? 이게 바로 책이라는 겁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마법과 같은것 <마음을 잇는 실>

누구에게나 처음 혼자 하는 일이 있어요. 혼자 어린이집에 가야 하는 아이,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아이, 혼자 학교에 가야 하는 아이, 혼자 잠을 자야 하는 아이. 이럴 때 아이는 혼자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몰려오는 것 같아요.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에 어린이집에 안 가겠다고 울고, 혼자 안 자겠다고 울곤 하지요. 이럴 때 우린 실로 연결되어 있음을 믿게 하는 책 을 소개합니다. 마음을 잇는 실#브룩보인턴휴스 #밝은 미래 너와 내가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주세요. “나의 마음은 언제나 너의 마음과 이어져 있어.” 아이는 엄마의 사랑으로 세상에 나갈 힘을 얻습니다. 엄마와 연결된 실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지요. 아이는 엄마와 연결되어 있는 보이지 않는 ..

가족의 사랑이 듬뿍 들어있는 <구름빵>

구름으로 빵을 만들고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나는 구름빵. 모닝빵을 먹을때마다 하늘을 날고싶어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가족의 사랑듬뿍한 책 입니다 구름빵 백희나 글그림 한솔수북 주제_가족 사랑 비오는 날 아침이에요. 나뭇가지에 작은 구름 하나가 걸려있네요. 조심조심 구름따서 엄마에게 가져다 주고, 엄마는 구름을 반죽해서빵을 구웠어요. 잘 구워진 구름빵을 먹은 엄마와 아이들은 구름처럼 두둥실 떠올랐어요. 아침도 못 드시고 헐레벌떡 회사로 출근하는 아빠한테 빵을 가져다 주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 보세요.

이 세상의 크고작은 사자의 방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곧 이방으로 사자가 들어올거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무서운가 봅니다.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집안 곳곳이었는데 불을 끄면 어두운 방에 혼자 가는 것도 무섭게 느껴지지요? 베란다에도 혼자 못 가는 아이가 있어요. 곧 이방으로 사자가 들어올거야 #아드리앵파를랑주 #박선주 옮김 #볼로냐라가치상 이 책에도 들어오면 안 되는 장소에 호기심으로 들어왔다가 소리만 나도 두려움에 사로잡힌 소년이 있어요. 이곳은 사자의 방이고 사자는 무서운 동물이니까 아이들과 동물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두려움을 마주하게 돼요. 작가는 그림 속에 유머를 심어놓은 것을 발견해 보세요. 홀로 남겨진 공간마저 혼자가 아닌 곳이 돼요. 양탄자 아래 숨은 소년은 해진 양탄자 구멍 사이로 소녀를 만나고, 등 위의 소년은 벌레를 잡으려 신 한 짝을 벗어 들어요. 커..

[가정예배드리기 35주차] 서로배려하고 양보하는 형제들의 이야기<찬성>

하나님 오늘 예배를 통해 받아들임과 배려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성#미야니시타츠야 #김난주 #시공주니어늑대 오형제가 있습니다. 비루, 부루, 베루, 보루, 바루 이름이 다 비슷하지요. 생김새도 비슷한 오형제는 입맛은 제각각입니다. 오믈렛, 사과, 새우덮밥, 크로켓, 꽁치로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로 의견을 내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러다 바루가 돼지를 먹자고 하자 모두가 이렇게 외칩니다. 찬——성! 기껏 먹고 싶은 음식들을 이야기 하고 정작 돼지를 먹자는 전혀 새로운 메뉴의 제안에 아주 기분 좋게 찬성~을 외치죠 이때부터 늑대들은 돼지잡기를 시작하고, 돼지를 먹으려 하는데 어디선가 부러움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좋겠다…….” 돼지사냥에 ..

나의 달란트 너의 달란트가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같은<까만크레파스>

우리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크레파스들처럼 각자의 색깔이 다 있습니다. 자기만의 재능. 달란트도 있고 친구들의 달란트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수 있는 그림책 를 소개합니다. 까만 크레파스 #나카야미와 #김난주 #웅진주니어 크레파스들이 상자 밖으로 나가고 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새 크레파스가 있었어요. “아유, 심심해” 노랑이가 심심하다며 상자에서 나갑니다. 노랑이는 새하얀 도화지에 귀여운 나비를 그리네요. 나비가 있으니 꽃도 있어야 겠죠 노랑이는 분홍이와 빨강이를 불러 꽃을 그려요. 분홍이는 황토와 갈색이를 불렀어요. 나무와 꽃을 그립니다. 하늘이와 파랑이로 열심히 하늘과 구름을 그리고 있어요. 힝. 그런데 한 친구가 빠졌네요. 까망이에요 외로이 앉아있는 까망이와 까망이를 위로하는 샤프. ..

생명과 타인을 위하는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구덩이에 빠진 개 ‘로쿠베’를 위해 머리를 짜내어 자신들의 힘을 모아 구해내는 니야기. 생명과 타인을 위하는 마음가짐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 를 소개합니다.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하이타니겐지로 글 #초신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성품그림책_인내 로쿠베가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어둠에 같힌 로쿠베를 발견했지만 아이들은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로쿠베 힘내”라는 말 밖에는 .. 힘내라는 말을 들은것 같아요. 로쿠베의 표정이 그래도 위로를 받은 모습이에요. 손전등을 비춰주고, 엄마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비눗방울도 불어주고 지나가던 아저씨에게 도움도 청해보지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보여요. 큰일 났네. 큰일났어. 발만 동동 구르는 아이들 엄마들은 시끌시끌, 와글글 떠들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버렸습..

개구장이 아이들아 다음에 또 타려 오렴 <검피아저씨의 뱃놀이>

검피 아저씨랑 신나게 뱃놀이를 떠나는 동네 꼬마들 이야기 를 소개합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할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대해줘야 할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어른들에게 인내가 필요함을 말해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존버닝햄 그림, 글 #이주령 옮김 #시공주니어 #성품그림책_인내 앞 표지와 뒤표지. 아이들과 동물들이 배에 타고 있어요. 검피아저씨의 뱃놀이를 하고 있죠 선한 모습의 검피아저씨. 처음엔 아저씨 혼자 배에 있었어. 어느날 배를 끌고 왔는데 꼬마들도 타고 토끼도 타게 되었지. 이렇게 계속계속 타게 되었어. 고양이도 개도..아저씨는 조심해야 할 규칙을 말해주면서 모두 태워주었어. 얼마동안은 모두들 신나게 배를 타고 갔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 염소는 뒷발질 하고 송아지는 쿵쿵거리고..

사라지지 않는 희망을 찾는 당신에게 전합니다. 희망이 상징이 된 ‘생명의 나무 이야기’<겨울 봄 여름 가을 ,생명>

폐허에서 살아남은 한 그루의 나무를 통해 희망의 모습을그려낸 그림책, 겨울봄여름 가을, 생명>을 소개합니다. 911 이후 참혹했던 잿더미. 이 속에서 초록잎을 발견하고 이를 정성껏 돌보아 살린 사람의 손이 있었어요. 살아난 나무는 완전히 페허가 되었던 땅에 새롭게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었어요. 911 테러 습격을 받고 잎사귀만 겨우 남겨졌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조금씩 회복되어 다시 살아납니다. 미래를 포기하지 않은 거죠. 반드시 회복된다는 믿음이 이룬 기적이었어요. 겨울 봄 여름 가을, 생명 #마시콜린 지음 #엘런베커 그림 #정회성 옮김 #웅진주니어 #성품그림책 : 인내 살아남은 나무 한그루 2001년 9월 11일. 뉴욕에 쌍둥이 빌딩에 항공기 두대가 빠르게 날아와 부딪친 테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