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한미화
- 출판
- 어크로스
- 출판일
- 2019.07.30
왜 아이의 독서 습관이 중요한가?
아이들이 평생 독서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이마다 읽기 속도와 흥미가 다르고,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책 읽기를 어려워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부모는 어떻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를 좋아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이 글에서는 아이가 읽기를 어려워하는 이유, 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지도법을 다룬다. 또한,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과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규칙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실천 방법
1. 아이가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이유와 도와주는 방법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 한글을 깨쳤지만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느릴 수 있다.
•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는 감정과 표현이 더해져 재미있지만, 혼자 읽으면 흥미를 잃기 쉽다.
• 독서가 숙제처럼 느껴지면 자발적으로 책을 읽으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 “책을 읽어라”라고 강요하는 대신, 아이가 뛰어놀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한다.
•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책과 친숙한 환경을 조성한다.
•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책(똥과 방귀 이야기 같은 유머 있는 책 등)부터 시작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2.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 언제까지 읽어줘야 할까?
아이들은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더 깊이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다.
• 등장인물에 따라 목소리를 바꿔 읽고 감정을 담아 읽으면 이야기가 더 생생해진다.
• 부모가 읽어줄 때는 모르는 단어를 바로 물어볼 수 있어 이해도가 높아진다.
• 책 읽어주는 시간은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책 읽어주기는 단순한 독서 교육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다.
•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해도, 부모가 읽어주는 시간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 책 읽어주는 시간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된다.
3. 스마트폰으로부터 지키는 규칙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 집중력이 약해지고, 깊이 있는 독서가 어려워진다.
부모는 가정 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분명한 규칙을 세워야 한다.
• 핸드폰은 가전제품이므로 거실에 두고, 잠자기 전에 들고 들어가지 않는다.
• 부모도 함께 실천하여 좋은 본보기가 된다.
• “모든 집은 서로 다른 규칙을 갖는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며 설득한다.
4.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는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 한 학기 한 권 읽기처럼, 한 권의 책을 정독하고 관련된 활동을 함께 하면 독서가 더 의미 있어진다.
• 속독이나 다독보다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토론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
• 독서는 숙제가 아니라 즐기고 나누며 배우는 경험이어야 한다.
아이를 독립적인 독서가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
아이들은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며, 독서 습관 역시 점진적으로 독립적으로 형성되어야 한다.
• 부모는 책을 강요하는 대신, 아이가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책 읽어주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아이가 자발적으로 독서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사랑과 소통의 시간임을 기억하자.
결국, 아이가 평생 독서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혜로운 인도가 필요하다.
책 읽기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