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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민을 들어주는 곳이 있다면 ..? 한 여름 밤, 뒤척뒤척 이런 저런 생각때문에 잠이 안올때 읽으면 좋은싶 소설책을 소개해 드릴께요. 나 자신과의 고민과 마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경험과 함께 삶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입니다. 소설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소개할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탁월한 이야기 꾼입니다.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시간을 초월한 곳, 나미야 잡화점
시간을 초월한 이야기 구조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곳 ‘나미야 잡화점 이야기’ 입니다. 30년동안 비어있던 나미야 잡화점에 3명의 도둑이 숨어 들어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그곳 우편함에 편지 한 통이 도착합니다. 32년전에 자신의 고민을 진지하게 털어 놓은 편지에 처음에는 장난으로 답장을 쓰지만 점차 편지에 진지하게 답을 하면서 자신들의 인생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통찰, 그리고 관계속에서 빚어지는 기적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자신만의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을 하기도 하지요.
소설을 읽다보면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보면서 우리의 삶도 여러 사람의 관계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함께 살아가는 관계 속엔 기적같은 순간들이 숨어 있기도 하지요.
마음에 울림을 주는 명 대사
“아니, 몇 마디만 써 보내도
그쪽은 느낌이 크게 다를거야.
내 얘기를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웠던 일, 자주 있었잖아?”
_ 제 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너한테 도와달라고 할 만큼
나나 우리 가게가 허약하지는 않아.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 말고
한번 더 목숨걸고 해봐.
도쿄에 가서 열심히 싸워보라고.
그 결과, 싸움에 패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
어떻든 너만의 발자취를 남기고 와. ”
_ 제 2장 한밤중의 하모니카를
다만 한가지,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음악 외길을 걸어간 것은
절대로 쓸모없는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노래에 구원을 받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곤란하지만, 아무튼 틀림없는 얘기에요.
마지막까지 꼭 그걸 믿어 주세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
_제 2장 한밤중의 하모니카
“설령 엉터리 같은 내용이라도
서른 통이나 이 궁리 저궁리 해가며
편지를 써 보낼 때는 얼마나 힘이 들었겠냐
그런 수고를 하고서도
답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없어
그래서 내가 답장을 써주려는 거야.
물론 착실히 답을 내려줘야지.
인간의 마음속에 흘러나온 소리는
어떤 것이든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돼.”
_제 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부대 내 말을 믿어 보세요.
아무리 현실이 답답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멋진 날이 되리라, 하고요.
_제 4장 묵도는 비틀스로
당신의 지도는 아직 백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정하려고 해도
길이 어디있는지 조차 알수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지도가 백지라면 난감해하는 것은 당연 합니다.
누구라도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겠지요.
하지만 보는 방식을 달리해 봅시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_제 5장 하늘위에서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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