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빠보내기1 아빠 보내기 딸과 마주앉아 책을 읽다가 눈물을 훌쩍이는 나를 보며 봄님이 말했다. “엄마는 아빠 나오는 책만 읽으면 울더라?” 나의 울음코드는 ‘아빠‘이다. 우리 아빠이야기이든 남의 아빠 이야기든 ’아빠‘라는 단어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 이 책은 제목부터 아빠라고 써있으니까 제목부터 슬픈 책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첫장부터 눈물이 났다. 간암걸린 아빠와 병간호하며 힘들게 사는 엄마였지만 행복했던 민서네. 아빠엄마의 관계가 좋았고휠체어 탄 아빠와 끌어주는 엄마와 주인공은 산책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그림자 놀이를 하며 행복이 무엇인지를 진정 즐기고 있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는 부분에서 생뚱맞게 아이들에게 그네를 잘 밀어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은 이런 작은것에서 마음의 크기가 자란다.. 2023. 7.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