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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 월요일
일주일동안 열심히 다녔으니 오늘은 쉬엄쉬엄 가는 날. 표선은 한달 살기 좋은 곳이다. 조용하고 은근히 갈 곳도 많다. 표선 시내쪽으로 나오니 표선바닷가가 있고 근처에 표선 도서관, 다이소, 마트 등 밀집되어 있다. 넓은 주차장에 놀라고, 넓게 폂쳐진 단단한 모래사장에 놀라고, 몇시간후에 밀물로 물이 들어오면서 또 다른 분위기에 놀랐다. 가장 좋았던건 정자 같은 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으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온다는 것이고 가장 안좋았던건 편의시설로 탈의시설이 있다고 했으나 우리가 갔을때는 이용금지였기때문에 씻을수 없이 차에 타야 했던것이 별로였다.
표선 바닷가
밀물과 썰물이 있는 곳. 썰물때는 원형의 백사장을 이루고, 밀물때는 수심 1m 내외의 원형 호수처럼 되어 다른분위기로 아이들이 모래놀이 하기에 아주 추천한다. 백사장의 모래는 조개껍데기 가루로 형성된 것으로 신경통있는 사람들이 모래찜질을 하면 특효를 본다는 말도 있다. 인근에 성읍민속마을과 제주 민속촌, 표선 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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