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색동회1 어머니 동화구연 대회 ‘그냥 줍는 것이다 길거리나 사람들 사이에 버려진 채 빛나는 마음의 보석들’ •나태주 - 도서관에 비치된 저 종이를 보고, 마음이 살짝 설레었던 것도 사실이다. 마음 깊숙이 묻어 두었던 ‘설렘’이라는 감정을 다시 주워들었다. ‘도전’도 함께 주웠다. 지난 봄 학기부터 동화 구연을 배우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오래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것인데 마침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이었다. 사실, 홈스쿨을 하면서 세 자녀에게 공부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롤 모델이 되고자 노력했다.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 과정 자체가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다.사람들 앞에 서보는건 몇십년 만의 일인것 같다. 참가번호 몇번, 나의 이름이 불렸을때 하얀구름꽃이 되어 구연을 시작 하였다. 부족.. 2024.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