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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N.O.T.E 하다

[20230104]감사일기

by 웨이홈스쿨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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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게 하신것 감사합니다.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새날을 살게하심 감사합니다.

-작심삼일의 고비를 넘기고 기도하고 말씀읽고 책읽고 운동하는 일을 계속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십분동안 쉬지않고 달리기 할수 있는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계치를 넘에 도전할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헬스장에서 따뜻한 물로 씻고 와서 감사합니다.

-아침으로 씨리얼을 먹고 부족해서 계란 후라이와 버섯도 먹었는데 먹을 양식을 주심 감사합니다

-남편이 써니싸이드업 계란후라이를 맛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착하고 좋은 남편 만나 아침의 풍성함을 함께 누릴수 있는것도 주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하늘이는 봄이가 뽀뽀하면 일어나는 숲속의 왕자님입니다. 하늘이에게 누나가 둘이나 있고 아침을 누나의 뽀뽀로 시작함에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늦게 일어나면서 잠언 필사를 조용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지혜를 얻는 일에 힘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행복을 나르는버스 라는 그림책을 읽어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것을 보는 시각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몇일을 큐브를 들고 다니던 하늘이가 1단계인 데이지 꽃 만들기에 성공하였습니다. 나는 책을 보고 싶은데 하늘이는 책이 보기 싫고 심심하기만 합니다. 잠시의 짬을 내어 큐
브맞추는 것을 도전하고 해보았는데 갑자기 데이지 꽃이 만들어 져서 둘다 눈이 반짝반짝 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끝까지 연구하고 해보는 경험의 맛을 느끼게 해주세요

-남편이 독서대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사실 독서대의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고 자리만 차지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나를 향한 남편의 관심에 감사하고, 잘 활용하여 책을 많이 읽으며 불혹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남편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예봄이 예솔이가 어와나 준비로 책 한권을 다 암송할수있는 지혜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기 싫은 마음을 내려놓고 꾸준히 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어와나에서 암송한 말씀이 성경책 속에서 튀어나오는 경험을 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점심으로는 피자를 먹어서 감사합니다. 언니가 울산에서 잘 지내고 돌아가서 피자쿠폰을 쏴서 온 가족 맛있게 피자를 먹었습니다. 하늘이도 두번에 걸쳐 무척이나 많은 조각의 피자를 먹었습니다. 엊그제 밤에 치즈가 듬뿍 달린 피자를 먹고 싶다고 했던 말이 언니를 통해서 이루어져서 신기했습니다.

-단율이가 집에 와서 봄솔이와 함께 놀아 감사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오랜만에 해서 감사합니다. 자기일을 척척 잘 해가는 봄이와 하늘이가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수요예배를 드려서 감사합니다. 오가는 길이 무척이나 추웠는데도 엄마 따라 다니는 귀여운 아이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았는데 침실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가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고, 이로인해 듣게된 뉴타입의 시대 라는 책에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제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보다 문제를 발견하는것이 중요함을 알게 해서 감사합니다. 어와나 성경퀴즈나 참고서를 풀게 되면서 틀린것을 두려워 하고 백점 맞고 싶어 하고 문제집에 틀린 표시를 남기기 싫어하는 마음 내려놓고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정확히 알아내고 해결할 능력이 얼마나 중요함을 평소에 했던 엄마말이아닌 전문가가 말 해준것에 확신이 들어 감사합니다.

-예솔이가 슬픈 날입니다. 말도 안하고 내옆에서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는 예솔이를 안아주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럴 날이 얼마나 많겠지만 엄마 옆에서 울다가만 가도 마음이 풀리는 경험을 하게 하시고 엄마의 따뜻한 품을 느끼고 갈수 있도록 안아주고 발을 만져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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