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 기념관에서 외솔 인형극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하고, 한달에 한번은 취학 아동을 위한 인형극을 한다고 해요. 저는 취학부 아이들을 데리고 한달에 한번 하는 특별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조선어학회사건이 영화 <말모이>의 배경이었다고 하네요
외솔 기념관은 일본으로부터 우리말과 글을 지키신 독립운동가이며 한글학자이신 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자 2010년 개관한 기념관입니다.
한글을 목숨처럼 지켜낸 분을 보면서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 울산 광역시 중구 병영 12길 15
전화번호 : 052-290-4828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관람시간 : 09:00~18:00
1층 : 외솔실
외솔 최현배 선생의 지나온 일을 햇수의 차례에 따라 적어 놓은 해적이가 있습니다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님은 주시경 선생의 수제자로 우리말에 대한관심과 사랑이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학생신분으로 조선어 교육에 힘을 쓰셨고, 영남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면서 온갖 정성을 다해 한글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최현배 선생은 한글 가로쓰기의 편리함을 해결해 주신 분입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한글의 씨앗을 뿌리셨고,
주시경 선생은 한글을 가꿔 키워내셨고,
최현배 선생은 한글을 지켜 꽃을 피워내셨다.
대표 업적
1. 국어의 문법 체계 확립을 위한 ‘우리말본’출판
2. 해방 직후 국어 교재 편찬및 교사 양성
3. 한글 교과서 50여개 편찬
4. 한자 대신 한글쓰기, 세로쓰기 대신 가로쓰기
5. 최소의 국어사전 ‘큰사전’편찬
6. 한글의 기계화, 한극 타자기 개발
“꽃이 예쁘게 피려면 물도 주고
정성껏 가꿔야 한다
우리말과 글을 가다듬는데도
정성이 필요하다. ”
곳곳에 다양한 명언들이 있습니다
외솔실 마지막에는 전자타자기가 있는데 나만의 방문증을 만들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문구를 전자 타자기에 입력 후 인쇄하기를 누르면 나만의 방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을 제일 관심있어 하는 듯 합니다.
한글을 목숨처럼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1층 : 한글실
한글실에는 외솔실에서 본 최현배 선생의 유품들과 다양한 한글 서적을 볼 수 있습니다.
최현배선생 생가
2층 계단을 을 따라 올라오면 생가가 있습니다.
한옥 도서관
외솔 한옥 도서관은 외솔 기념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솔 생가 뒷편으로 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주소 : 울산 중구 병영 7길 36, 외솔 기념관 뒤편
전화번호 : 052-290-4190
운영 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전통 한옥 형태의 외관이에요.
이곳에서 책을 읽으면 양반가 규수가 된 기분일 것 같아요. 좌식 구조로 되어있어요. 약 1,500권의 도서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전문 서적과 일반서적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중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하시면 강연 들으실 수 있습니다.
울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강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울산 중구 도서관 누리집도 한번 방문 해 보세요
https://lib.junggu.ulsan.kr/
그밖에도 영유아에게 책읽어 주는 로봇 ‘루카’가 도입되어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수 있습니다. 루카의 목소리가 피해가 되지 않도록 방문이 적은 오후 3시~5시로 제한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