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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에 밤 마실 나오면 은하수 길만 가기 아까워요. 근처에 주차를 하시고 만남의 광장쪽에서부터 산책로가 너무 잘 되어 있거든요. 국가정원 만남의 정원, 은하수길, 강변도로를 걷다가 십리대밭교 까지 산책을 하면 더 알찬 산책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이틀에 걸쳐서 은하수길과 십리대밭교를 다녀왔어요. 긴 시간 산책이 부담스러울 때는 시간차를 두고 오셔도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우주처럼 빛나는 울산 야경 명소 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길
태화강 은하수길 조명시간
점등시간 일몰시 ~23:00
기상상황에 따라 안하기도 함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쭉 내려오면 은하수 길이 있어요. 이쪽으로 오는 길이 좀 어둡고 조명이 없어서 긴가민가 하면서 왔는데 믿음을 가지고 그냥 걷다보면 은하수길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쪽에 와서도 하나안하나 의심이 좀 들긴 했는데 입구에 들어서 계속 걷다보니 몽환적 분위기가 연출 되네요. 마지막 은하수길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강변쪽으로 나오면 이예대교도 보여요. 추석이라서 대보름달을 기대했는데 오늘은 구름에 가려 모습을 보여주지 않네요.
십리대밭 교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멀리보이는 십리대밭 교의 불빛을 따라 오면 멋진 다리를 건널수 있어요. 조명이 켜진 다리를 건널때는 설렘같은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연인과 손잡고 걷기에도 너무 좋은 예쁜 다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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