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오면 흑돼지를 한 번은 먹어야 하는데요. 쫄깃하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두터운 오겹살을 바다뷰를 보며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런치세트를 주문하시면 합리적인 가격에 흑돼지와 김치찌개, 멜조림, 맛깔스러운 반찬으로 한 끼를 든든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키우신 흑돼지라고 하시는데요. 친절하고 깔끔한 흑돼지 고깃집 돝밭입니다
식당 뒤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요.
자체 농가에서 직접 키우는 흑돼지를 사용해 유명한 곳 돌밭에 방문했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키우시다가 식당까지 운영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입구에는 신선한 원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보관고가 있어요.
깨끗한 실내입니다. 보통 고깃집에 가면 고기 비린내가 나는데 이곳은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바다뷰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바다를 보며 고기를 씹는 환상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도 통 창으로 다 보이게 해 놓으셨어요.
테이블마다 트레이가 있어서 물품보관하기가 용이해요.
부족한 반찬은 리필 가능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앉았어요.
도톰하고 선홍빛을 띠는 흑돼지 오겹살
불판은 갈지 않아도 깔끔한 눌어붙지 않는 불판 위에 굽혀지는 도톰한 고기.
비장탄이라는 숯에 구워주시는데 정말 맛있어요.
런치세트를 주문하시면 합리적인 가격에 김치찌개와 흑돼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직원분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질해 주십니다. 곁들여 굽는 백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세트를 주문하면 나오는 김치찌개. 애월에서 많이 나는 취나물도 맛있어요.
멜조림인데요. 비리지 않아서 젓갈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인상적이었던 검은깨밥. 밥도 밥그릇에 가득 채워 주시니 고기와 김치찌개와 밥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요.
나가시기 전에 가글 할 수 있도록 일회용 가글과 치실이 있어요. 깨끗한 화장실에 가서 가글을 하고, 언제 고기를 먹었냐는 듯이 제주 여행을 이어서 하시면 됩니다.
제주에서 맛있게 먹을 흑돼지를 찾는다면 돝밭을 적극 추천합니다.
바다도 보이고,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기분 좋게 나온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