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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모양 비치볼 모양의 태양왕 수바. 뒤집어지면 혼자 일어나기도 힘든 만큼 짧은 다리, 앙다문 입술, 돼지를 생각나게 하는 꼬리에 퉁퉁한 몸체까지 우리가 생각하는’용‘의 형상이 아닌 귀여운 하늘의 용 수바.
수바의 똥 속에서 살아 나온 깜찍한 둘 머리 용. 머리가 둘이라서 이리로도, 저리로도 가지 못한다고 애교를 떨지만 수바의 날개를 손에 넣자마자 팥 할머니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캐릭터들의 반전, 긴박감 넘치는서사로 올여름을 강타한 이지은 작가의 수바 판타지 ’ 태양왕 수바‘를 소개합니다.
태양왕 수바 : 수박의 전설
이지은 그림책
장에 갔다가 늦은 시간에 산길을 걸어도던 팥 할머니 앞에 태양왕 수바가 나타났어.
돼지인지 공인지 데굴데굴 구르기 좋은 모양새의 수바는 원래 태양을 비추어 생명을 자라게 하는 하늘의 용이었어.
수바의 날개와 태양빛을 탐내던 둘 머리 용에게 날개를 떼어 먹힌 후 간신히 땅으로 도망친 신세가 된 거지.
수바는 할머니에게 간절히 도움을 청해. 수바의 이름을 ‘수박’이라 부르는 할머니.
할머니는 수바의 부탁대로 밤새 떡을 빚고, 광일로 탑을 쌓아 제사상을 차려 주었는고, 수바는 땅에서 물에서 하늘을 향해 빌어 보지만 아무것도 뜻대로 되지 않아.
팔 할머니의 용감한 활약으로 둘 머리 용에게 날개를 되찾고는 약속대로 할머니에게 귀한 보물을 주고 하늘로 돌아가
태양왕 수바가 할머니에게 남긴 용의 보물은 무엇이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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