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미디어에서 사건 사고 소식이 난무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사람 때문에, 사람에 의해 일어나는 이런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 낯선 사람이 주는 건 절대 받지 마’ ‘옆집 아저씨 따라가면 안 돼‘등을 교육합니다. 물론 낯선 사람을 경계하라는 교육은 꼭 필요하지만 ’ 세상에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믿음도 함께 심어주면 어떨까요?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단다
글 마이클 리애나
그림 제니퍼 E.모리스
옮김 마술연필
이 그림책은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아파트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주변 사람들의 행동으로 설명해 줍니다.
사람들은 미소 짓는걸 좋아해요
사람들은 누군가 울고 있을때,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도와주고 싶어해요.
다른 사람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기도 해요.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해골 옷을 입은 아저씨도 그냥 취향일뿐 할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물론 나쁜 짓을 하는 사람도 있고, 나쁜 말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거짓말, 도둑질, 남을 괴롭히는 것, 마음아푸게 하는 일 등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의 줄은 산 꼭대기 까지 까마득하게 뻗어져 나갈꺼야. 반대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을 모으면 어둑한 방 하나에 모아놓은 정도가 될 거에요.
비록 어떤 사람들은 괴롭히고 나쁜 마음을 먹고 사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결국 다수를 차지하는 건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내 주위에 좋은 사람도 많아요.
이 책을 읽고 세상엔 친절한 사람들. 좋은 사람들.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누릴 가장 큰 삶의 즐거움 중 하나라는 사실을 꼭 이야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