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은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서 아이와 친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아이들은 엄마를 좋아합니다. 그림책은 특별합니다. 엄마 더하기 그림책은 내가 좋아하는 엄마와 그림책을 가지고 같은 것을 공유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서 루틴을 만들어 간다면 아이들은 이 시간을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하루 한 권 그림책 스페셜 타임 1단계 :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흥미유발을 위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림책의 표지를 같이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기, 그림책 표지와 연관된 고리를 찾아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기, 등으로 먼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그림책에 가까이 오도록 만들어줍니다.
하루 한 권 그림책 스페셜 타임 2단계 :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을 읽어줄 때에는 글과 그림을 자세하게 읽어줍니다. 책 표지, 뒤표지, 면지, 그림까지 꼼꼼히 읽어주면서 아이와 공감합니다. 엄마가 먼저 이야기를 숙지하고 있다면 아이의 집중력과 이해력에 따라 그림으로 설명하고 이야기해 줘도 좋습니다.
하루 한 권 그림책 스페셜 타임 3단계 : 생각과 느낌 나누기
어떤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는지, 웃긴 장면은 어느 부분이었는지,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어땠는지를 간단하게 나누어 주세요. 표현이 서툰 아이에게는 아이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엄마의 감상을 들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아이도 나중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을 때가 옵니다. 정보를 끌어내는 질 분은 하지 마세요. ‘왜 그랬을까?’‘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등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을 많이 해주고, 아이의 말 문이 막힐 때면 엄마의 느낌을 말해주세요.
읽을 때 충분히 몰입해서 읽고 질문하며 상호작용을 했다면 독후 활동은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좋은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웃고, 즐기셨다면 아이에겐 충분한 충전의 시간이 되었을 겁니다. 그림책은 읽는 연령이 나뉘어 있지 않습니다. 좋은 그림책은 어떤 연령이 읽더라도 느끼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의 생각, 아픔, 기쁨 등의 잃어버렸던 감정들에 물을 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