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차례를 수시로 읽게 한다.
- 차례를 읽으면 내용의 전체 틀을 파악할 수 있다.
- 책을 읽기 전에 차례를 볼 때는 본문의 내용을 예측해 보도록 한다.
- 본문을 읽는 중에는 차례를 살펴보며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확인하게 한다.
-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다시 한번 차례를 훑어보며 자신이 읽은 내용을 상기해 보도록 한다.
- 책의 머리말을 필독 시킨다. 저자가 직접 심혈을 기울여 쓴 머리말을 읽는 것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우미 된다.
- 외국 고전이라면 ‘역자의 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역자는 보통 그 방면의 전문가다. 그 작품을 누구보다 많이 깊이 읽은 사람이기 때문에 역자의 말은 우리에게 원포인트레슨과 같은 가르침을 준다.
- 특히 인문철학 고전은 머리말이나 작품해설을 읽는 데 더욱 신경써야 한다.
- 차례읽기나 머리말 읽기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의 가치와 저자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것이다.
2. 암탉이 알을 품듯 책을 품게 한다.
- 천천히 읽는 법을 배워라. 모든 장점들이 따라올 것이다. “ 라는 말처럼 천천히 읽으면 빨리 읽을 때는 알 수 없었떤 것들을 발견하고 배우게 된다.
- 글자 한 자 한자를 생각하며 읽으라는 의미이다.
- 정독에 충분히 익숙해 졌다면 그 후에 중요한 부분만 읽는 약독이나 발췌독으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암탉이 달걀을 부화시키기 위해 20일을 품듯이, 암탉이 알을 품듯이 한 책을 20일 정도 품으면 읽는다
- 인문 철학 고전은 아이와 함께 한 쪽을 5분간 읽고 그 내용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나눈다.
- 소리내어 읽게 하는 것도 좋다. 음독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천천히 읽게 된다.
3.고전 읽기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질문 대화법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아이가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라.
만약 부모가 대답을 망설일 만큼 수준있는 질문을 만들어 낸다면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자.
4. 함께 읽는다
- 혼자 읽으면 완독하기 어렵고 금방 지루해진다.
- 함께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자신의 능력 이상의 책도 읽어낸다.
- 혼자 읽으면 한정된 관점에서 고전을 읽게 된다.
- 함께 읽으면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시야가 확장된다. 아이마다 경험과 사고의 깊이가 다른 만큼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새로운 해석을 할 수 있다.
-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꺠닫게 된다.
5. 한 구절 공책을 만들게 한다.
- 고전을 읽다보면 가슴에 새기고픈 구절들과 만나게 된다. 이를 그냥 스치고 지나가면 그 구절을 읽었을 때의 감동이나 생각은 어느새 사라지고 만다.
- 이런 구절이 등장하면 반드시 밑줄을 긋거나 명언집을 만들어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독서록처럼 장황하게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주의할 것은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바로 메모해야 한다.
6 책을 마음껏 활용하며 읽게 한다.
- 마음에 드는 내용에 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게 한다.
- 글을 읽다가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다. 아이디어나 영감일수도 있고 짧은 감상일수도 있다. 이런 생각들을 놓치지 않도록 그런 생각을 불러 일으킨 구절 옆에 적어 놓게 하자.
7.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도 즐겁게 읽는 법 : 음독
- 음독은 시각과 청각 자극을 동시에 주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다 .
- 가급적 호흡이 짧은 책이 좋다. <소학><명심보감>
- 고전문학을 선택했다면 중간중간 음독을 멈추고 이야기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이 후 이어질 이야기를 예측해보게 한다
- 가급적 큰 소리로 하는 것이 좋다.
8. 손으로 읽게 한다 :필사
- 작가지망생들은 <소나기>나 <메밀꽃필무렵>과 같은 작품을 여러번 필사하기도 한다.
- 초서 독서법 : 필사와 다른점은 단순히 베끼기 보다 자신이 목표하는 바나 찾고자 하는 바를 책에서 발견하고 그것을 옮겨 적는 독서법이다.
9. 가르쳐 주지 말고 반복하게 한다
-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스스로 보인다.
- 독서삼독하라 : 첫째는 텍스트 읽기, 책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고, 둘째는 저자읽기, 책을 쓴 사람을 이해하고 그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고, 마지막은 자신읽기,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이런 독서 삼독을 하려면 책을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 아이에게 고전을 읽힐 때는 적어도 세 번은 읽힐 것을 권한다. 처음에는 줄거리와 내용을 중심으로 정독시킨다. 모르는 어휘가 있으면 사전도 찾아보며 꼼꼼히 읽게 한다. 한 권을 다 읽었다면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힌다. 이때는 비판하며 읽도록 한다. ‘왜 이런 곳에 이런 어휘를 사용했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저자는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등 분석적으로 읽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삶에 적용하면서 읽도록 한다.
10. 외국 고전은 비교하며 읽게 한다.
반응형